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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 제조업 디지털 전환에 5년간 24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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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위한 코딩 지식 필요없는 'No-Code' 제조혁신 추진
지역 중소·중견기업 40곳에 디지털 전환 솔류션 지원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에서 노코드 제조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다단프레스 실증장비가 시범 운영되고 있는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에서 노코드 제조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다단프레스 실증장비가 시범 운영되고 있는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지역 중소 제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이 진행된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스텍(옛 포항공과대학교),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가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노코드(No-Code) 제조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2029년까지 총사업비 245억원(국비 150억원·지방비 95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포항을 중심으로 경북지역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자생적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이다.

노코드 기술이란 코딩 지식이 없어도 제조 공정의 자동화, 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시각화 기반 솔루션이다.

전문 인력과 IT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제조기업에서 맞춤형 디지털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포항시는 노코드 통합지원센터(NC Hub)를 중심으로 개방형 실험실 및 장비 실증 공간을 구축하고, 기업별 맞춤형 노코드 솔루션을 제공해 현장 중심의 실증·검증·확산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노코드 기반의 ▷생산 실행 시스템(MES) ▷물류 관리 시스템(WMS) ▷디지털트윈(DT) 시뮬레이션 등 8대 제조 공정 시스템을 실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며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가능케 해 제조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들 시스템은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NC Hub에서 검증된 성공 모델을 지역 전반에 확산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특히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소재 ▷2차전지 등 주요 제조 분야의 총 40개 수요기업에 노코드 소프트웨어 도입을 직접 지원해 ▷생산 실행 ▷물류관리 ▷예지보전 ▷설비 제어 ▷AI연계 등 현장 최적화 디지털 해법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기업 맞춤형 단계별 기술 상담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각오이다.

현재 포스텍과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해당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홈페이지나 포항소재산업진흥원 산업지능화연구실(054-279-9458)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기적인 기술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담고 있다"며 "NC Hub를 중심으로 개발자 커뮤니티 육성, 제조데이터 표준화, AI 연계, 글로벌 플랫폼 구축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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