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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7월 회의 앞두고 트럼프發 파월 압박 다시 고조될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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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美 금리에 부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임 압박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계기로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리 동결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연준 내부의 의견 불일치가 표출될 경우, 파월 의장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iM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 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반면,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완화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연준이 오는 7월 예정된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박상현 iM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를 동결하면 회의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향한 해임성 발언이나 사임 압박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의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특히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연준의 태도가 경기 회복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파월 의장의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정치권 일각에서는 백악관이 파월 의장에 대한 교체 카드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정치적 변수들이 미국 국채 금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전했다. 연준 내부의 분열된 입장, 대통령의 노골적인 압박, 차기 인선 논의 등은 모두 통화정책 결정의 독립성과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박 연구원은 "이번 7월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결정되더라도, 반대표를 던지는 위원 수와 회의 후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책 내용뿐 아니라 주변 변수들이 금융시장에 불안정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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