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회사인 태영테크㈜가 151억원을 투자해 경북 경주시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태영테크는 23일 경주시청에서 경주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장 설립 사업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 회사는 내년 6월까지 명계3산단 1만7천852㎡ 부지에 151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공장을 신설하고 4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2003년 설립된 태영테크㈜는 경주시 외동읍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자동차 섀시, HEV(하이브리드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산업기계, 방산 부품 등을 생산하는 전문 제조기업이다.
김광태 대표는 "이번 투자는 태영테크가 지역 기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주에 뿌리를 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