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대구에서 타지로 나간 인구가 들어온 인구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 타지로 나간 인구가 들어온 인구보다 많았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대구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총전출은 2만47명으로 대구로 전입한 1만9천485명보다 562명 많았다.
2분기(4~6월) 대구 총전출은 6만1천531명으로 총전입 5만9천452명보다 2천79명 많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565명이 떠난 것과 비교해 514명(32.8%) 증가한 수치다.
경북도 총전출 2만748명으로, 경북으로 전입한 2만302명보다 446명 많았다.
2분기 경북도 총전출은 6만728명으로 총전입 6만505명보다 223명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471명이 전입 온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순이동 인구가 694명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47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만8천명(8.6%) 증가했다. 6월 기준으로 2021년(54만4천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다만,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9번째로 적은 수준이었다.
통계청은 "4∼5월 주택 매매와 준공 아파트 건수가 늘어 6월 이동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전체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5.5%, 시도 간 이동자는 34.5%를 차지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7%, 14.6%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전체 이동자 수는 142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4만4천명) 감소했다. 2024년 3분기(1만6천명) 이후 3분기 연속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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