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현국 봉화군수 "주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어려움 직접 확인하는 것이 군정의 기본"

석포면 경로당과 마을회관 찾아 열린군수실 운영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한 박 현국 봉화군수가 현장에서 즉답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한 박 현국 봉화군수가 현장에서 즉답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가 주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 군수는 지난 23일 석포면 소재지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 '2025년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열고 주민 의견 청취와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주요 사업장을 방문, 진행사항을 직접 챙기는 섬세함까지 보였다.

이날 열린군수실에는 석포면장과 동네별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단, 석포면 노인회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한 박 현국 봉화군수가 현장에서 즉답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한 박 현국 봉화군수가 현장에서 즉답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특히 군은 열린군수실을 통해 폭염, 국지성 호우, 산사태 등 계절성 재난에 대비한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고립 위험 마을 대피 요령 등을 안내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주민들은 ▷마을 진입도로 정비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배수로 정비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노선 개선 등을 건의했고 박 군수는 접수 된 주민 의견과 애로사항을 관련 부서에 즉시 전달하고 처리 결과를 신속하게 통보하도록 지시했다. 또 접수된 현안사업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어 석포 군계획도로 개설 현장(소2-12호선)과 석포제련소, 대현리 과수농가 등을 차례로 찾은 박 군수는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군정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군수는 2024년부터 열린군수실 운영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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