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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이진숙 임명철회' 잘했다"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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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한 것에 대해 '잘한 일'이라는 응답은 74%로 '잘못한 일'(6%)이라는 응답을 압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23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4%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2%였다.

이는 2주 전 실시된 직전 조사(7월 7∼9일) 대비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각각 1%p씩 하락한 것이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신뢰도에 대한 질문에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64%,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로 나타났다.

현재 세종시에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에 대해선 찬성(61%) 비율이 반대(20%)보다 훨씬 높았다.

통일에 대한 인식에서는 '통일이 되지 않고 현재 상태로 살아도 된다'는 응답은 57%, '반드시 통일이 돼야 한다'는 응답은 39%였다.

향후 남북 체제에 대해선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한 2국가'를 꼽은 응답이 49%로 가장 높았고 '통일된 단일국가'(20%), '현재와 같은 2국가 체제'(20%), '하나의 국가 내 2개의 체제'(6%) 순이었다.

주변 5개국에 대한 호감도는 미국이 6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본(45%), 중국(26%), 북한(20%), 러시아(17%) 순이었다.

현재 미국이 갖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의 환수에 대해선 찬성이 54%, 반대는 32%였다.

전작권을 환수해야 한다는 응답자에게 환수를 위한 정부 입장을 물은 결과 '시간을 두고 논의해야 한다'가 70%, '가급적 빨리 환수해야 한다'가 28%로 나왔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3%로 직전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로 2%p 하락한 17%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도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보다 지지도가 낮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0%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데 반해 보수층에선 41%만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중도층 지지율은 민주당 42%, 국민의힘 12%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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