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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추모공원, 윤달 기간 개장유골 화장 추가 확대

화장 수요 지속 증가에 따른 추가 확대 결정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김천시립추모공원 전경. 매일신문 DB
김천시립추모공원 전경. 매일신문 DB

윤달을 맞아 김천시립추모공원이 개장유골 화장 건수를 확대 운영한다. 이는 개장유골에 대한 화장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이하 김천시설공단)은 지난 2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인 윤달 기간 중 개장유골 화장 수요가 예상보다 더 많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1일 10구였던 화장 건수를 12구로 추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윤달이 시작되기 전 개장유골 화장 건은 평균 하루에 3.4구였다. 하지만 한 달 전에 시작하는 개장유골 화장 예약은 윤달을 앞두고 폭증했다. 이에 김천시설공단은 윤달 기간 개장유골 화장 예약을 1일 8구에서 10구로 증편했다.

김천시설공단은 개장유골 화장 예약을 늘렸지만, 여전히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시민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2구를 추가 확대해 1일 총 12구의 개장유골 화장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현재 윤달 기간의 개장유골 화장 예약은 평균 하루에 11구 정도다.

화장 예약은 기존과 동일하게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화장 당일에는 선착순으로 서류 접수가 진행되며, 개장유골 운송 시에는 법령에 따른 장의차량 등 적합한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관련 안내는 김천시립추모공원 홈페이지와 현장 안내문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김재광 이사장은 "윤달 기간 개장유골 화장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빠르게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시민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운영도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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