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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사망 사고' 포스코이앤씨…고용노동부, 65개 전 현장 감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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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실무당정협의회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실무당정협의회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29일 올해 들어 4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전국 65개 공사 현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감독에 들어갔다.

이날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포스코이앤씨와 같은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후진국형 사고가 반복해 발생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특히 앞서 세 차례 중대재해가 발생해 집중 감독을 받았음에도 또다시 사고가 발생한 것은 본사 및 최고경영자(CEO)의 안전관리에 총체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벌백계의 관점에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엄정히 수사하고, 현장 불시감독과 본사 감독을 통해 사고가 반복되는 구조적이고 근본적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포스코이앤씨가 공사 중인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건설 현장에서 사면 보강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여 사망했다.

이에 노동부는 사고 즉시 관할 고용노동지청에서 현장 출동해 해당 작업과 경사면 보강 작업 전반에 대한 작업을 중지하라고 명령했다.

노동부는 이에 더해 비슷한 천공기를 운용하는 현장 전체에 대해 사업주 작업 중지와 철저한 자체 점검을 요구했다. 특히 미흡 요인에 대해선 개선 결과를 노동부에 보고하도록 방침을 내릴 계획이다.

앞서 이번 사고는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4월 대구 주상복합 신축현장 추락사고에 이어 네번째 사망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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