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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내일 오전 9시 尹 체포영장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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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1일 오전 9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오는 8월 7일까지다.

문홍주 특검보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서울중앙지법이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며 "특검팀은 내일 오전 9시 검사·수사관을 대동하고 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구치소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으로 김건희 특검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힘써줬다는 의혹이다. 명씨는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서울구치소는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특검 소환조사 등에 불응하는 것과 관련해 "수사받지 못할 정도로 크게 건강 상태가 악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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