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6천500억원)를 밑도는 6천100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홀딩스는 31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을 잠점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조5천560억원, 영업이익은 6천10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85.5% 급감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0.68%)과 영업이익(6.87%) 모두 실적이 개선됐다.
철강사업은 국내 및 해외 모두 판매량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특히 포스코(별도 기준)의 경우 영업이익률 5.7%를 기록해 2023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설비 효율화 등을 통한 원가구조 개선, 에너지 및 원료비중 감축,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제고 등 다양한 원가경쟁력 개선 노력 덕분이라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
2차전지소재사업은 신규 가동공장의 초기비용 반영 및 리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인프라사업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전, 팜농장 등 해외 사업에서 꾸준하게 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나,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원가 증가 영향으로 전체적인 이익은 감소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총 11건의 구조개편을 마무리해 약 3천500억원 수준의 현금을 창출했다"며 "하반기 47건의 구조개편을 통해 약 1조원의 현금을 추가 확보해 그룹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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