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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절연' 안철수, TK찾은 김문수…전대 앞두고 상반된 선거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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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8·22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장동혁 의원, 조경태 의원, 주진우 의원(왼쪽부터,가나다순) 등 총 5명이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는 5인의 당권 주자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8·22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장동혁 의원, 조경태 의원, 주진우 의원(왼쪽부터,가나다순) 등 총 5명이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는 5인의 당권 주자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김문수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극명하게 다른 선거운동 전략을 펴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1일 경북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대한민국을 경제 기적, 부국강병의 기적을 이룩하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새마을 정신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보자' 이런 확실한 생각을 다지기 위해서 왔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경북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마지막 낙동강의 보루, 경제의 기적과 민주화의 중심을 이룬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이) 대통령 선거 때 받았던 41% 이상의 지지율을 회복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현재는 그런 생각이 없는데 앞으로 상황을 봐서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또, 12·3 비상계엄을 옹호했던 전한길씨가 참여하는 '자유 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 참석 여부에 대해선 "출연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을 방문해 "극단 세력과의 절연은 우리 당 혁신의 제1원칙"이라며 윤 전 대통령과의 선긋기에 나섰다.

안 의원은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한 지지자들이 법원에 난입한 불법사태를 언급하며 "정당한 공권력 집행을 폭력으로 저지하고, 사회 질서를 파괴하는 극단적 폭동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어떠한 이유로도 폭력을 옹호하거나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자행했던 계엄, 이런 것에서부터 절연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우리가 미래를 보고,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보다 더 집중해서 일 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형성을 두고 후보들 간 입장이 뚜렷하게 갈리면서 향후 전당대회 판세는 '보수 결집'과 '극단과의 절연'이라는 두 축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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