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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와 문화를 잇다…다문화청소년과 함께한 여름 배움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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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다문화청소년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성료
보건의료 특성화 전공 체험…적성·흥미 탐색 기회
현장 중심 진로 설계 지원…대학생 멘토 동행으로 호응

지나달 29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앞에서 다문화청소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나달 29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앞에서 다문화청소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진로·직업,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최근 다문화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25 다문화청소년 진로·직업,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됐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7월 12일부터 3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대구보건대학교 캠퍼스에서 임상병리학과, 간호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등 특성화된 보건의료 분야 전공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했다.

특히 7월 29일에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업이음센터가 주관한 특별 현장체험학습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청소년 30명이 참여했으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과 화폐박물관을 방문해 과학기술의 원리를 배우고 경제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현장에는 대학생 멘토들이 함께해 진로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했다.

참가 청소년 중 한 명은 "병원에서 일하는 직업에 막연한 관심만 있었는데, 직접 실습해보니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며 "특히 대학생 멘토 형, 누나들이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응원해줘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현영 대구보건대 직업이음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청소년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 새로운 활력과 영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과 만나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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