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소방서 소속 대원들이 심정지 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펌뷸런스와 함께 출동해 소중한 목숨을 살렸다.
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4분쯤 달서구 달서시장 내 한 음식점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관할 구급차는 다른 현장에 출동 중이었다. 이에 본리119안전센터 펌뷸런스 대원들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와 구급차의 합성어로, 구급장비를 갖추고 전문 대원이 탑승해 응급환자 출동 공백을 메우거나 현장을 지원하는 소방 출동 시스템이다. 주로 관할 구급차가 다른 곳에 출동해 대신 현장에 출동해 골든타임을 지킨다.
대원들은 복잡한 시장 골목 상황을 고려할 때 소방차로 진입하기보다 직접 뛰어가는 것이 골든타임 확보에 더 유리하다고 판단해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응급구조 가방을 들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즉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응급처치했다. 뒤이어 도착한 구급대가 응급처치를 했고, 환자는 현장에서 자발순환을 회복(ROSC)한 뒤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는 건강을 되찾은 상태다.
김형국 달서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단 1초라도 빨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생존율을 좌우한다"며 "1분1초가 급박한 현장 상황에서 대원들의 기지 있고 신속한 판단이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항상 준비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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