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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집중호우, 13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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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청 전경.
고령군청 전경.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집중적으로 비가 내린 경북 고령군의 경우 4일 새벽 0시 25분 호우경보에 이어 1시30분에는 쌍림면 귀원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다.

고령에는 이틀에 걸쳐 평균 155mm의 강우량을 보였으며, 가장 많은 비를 뿌린 대가야읍의 경우 190.5mm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4일 새벽 2시부터 성산면 박곡초등학교 앞 도로 왕복 2개 차로를 비롯해 3개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잠수교인 운수면 대평잠수교는 이날 새벽 3시부터 통행이 차단됐다. 또 산사태위험지구인 운수면 5가구 7명을 비롯해 성산면(3명), 쌍림면(2명), 우곡면(1명) 등 10가구 13명이 인근 학교와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고령군은 4일 새벽 0시 25분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발령, 지역내 수문 55개소 중 53개소를 열고 배수펌프장 8개소를 가동한 뒤 새벽 5시에 2단계 발령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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