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인 '젊핑' 중기 과정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젊핑(젊은+점핑)'은 청년들의 도약을 뜻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구직기간이 길어진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사례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청년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 훈련에 참여한 이력이 없는 만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을 비롯해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 포함된다.
참여자에게는 회차별 수당 50만원씩 3회, 전체 이수 인센티브 20만원, 취·창업 인센티브 50만원 등 최대 22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젊핑'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용노동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운영기관 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중기 과정은 오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15주간 3회차로 운영되고, 주 2회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여 청년들은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현직자 멘토링, 모의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활동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수료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년센터 또는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멈춰 있던 청년들의 시간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용기 있는 재도전을 통해 새로운 변화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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