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에서 독도 탐방객에게 발급해주는 독도명예주민증이 15년 만에 새롭게 바뀐다.
6일 울릉군에 따르면 독도명예주민증은 지난 2010년 11월 11일 첫 발급을 시작해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15년 만에 14만3천639명(7월 31일 기준)이 발급받았다.
기존 독도명예주민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이미지와 비슷해 신분증으로 착각하는 민원도 종종 발생됐다.
광복 80주년인 올해 내달 새롭게 선보이는 독도명예주민증은 기존 가로방식에서 세로로 디자인됐으며 독도 사진과 울릉군 CI, BI를 적용하고 태극문양 등도 삽입됐다.
독도명예주민증은 독도를 방문한 탐방객이 여객선 승선권 등 독도 방문을 증빙자료를 가지고 독도관리사무소 홈페이지이나 방문을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독도명예주민증을 소지한 탐방객은 신분증 역할은 할 수 없지만 독도 방문의 상징적 기록이 되어주며, 울릉도 유료 관광지 요금 50% 할인 혜택 등도 제공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발급될 독도명예주민증은 울릉군의 이미지와 자랑스런 독도, 대한민국 상징인 태극문양 등이 삽입돼 있다"며" 꼭 가지고 싶은 자랑스러운 '증'으로 거듭나 많은 국민들께 발급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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