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소방서, 8월 정례조회…'하트세이버' 수여·장애인식 개선 교육 실시

심정지 환자 살린 '하트세이버' 수여
장애인식 개선 교육으로 포용 문화 확산
이정희 서장 "군민 신뢰에 보답하겠다"

이정희 청송소방서장(가운데)은 5일 열린 8월 정례조회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소방교 황정훈·황영광 대원(사진 왼쪽부터)에 대한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들의 인증서는 지난 7월 16일에 발행된 것으로 당시에는 두 대원 모두 계급이 소방사였고 지금은 1계급 승진한 상태다. 청송소방서 제공
이정희 청송소방서장(가운데)은 5일 열린 8월 정례조회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소방교 황정훈·황영광 대원(사진 왼쪽부터)에 대한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들의 인증서는 지난 7월 16일에 발행된 것으로 당시에는 두 대원 모두 계급이 소방사였고 지금은 1계급 승진한 상태다. 청송소방서 제공

청송소방서(서장 이정희)는 지난 5일 8월 정례조회를 통해 생명을 구한 직원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첫 순서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소방교 황영광·황정훈 대원에 대한 하트세이버 수여식이었다. '하트세이버'는 구급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대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두 대원의 헌신은 동료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서 빛났다.

이어진 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다름아름교육연구소 박은주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재난 현장과 직무 수행 중 마주칠 수 있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 대표는 사례 중심으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명료한 강의를 진행했고, 직원들은 깊이 경청하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정희 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의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군민의 신뢰에 보답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일 열린 청송소방서 8월 정례조회에서 이정희 서장은
5일 열린 청송소방서 8월 정례조회에서 이정희 서장은 "소방 사명감을 되새기고 훈련과 교육으로 군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송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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