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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의 시간, 고전영화로 만난다…대구서 3일간 무료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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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13일부터 1940~50년대 영화 네편 상영
시민 큐레이터 영화 해설·평론가 특별 강연도 진행

광복 80주년
광복 80주년 '한국 고전영화 특별상영회' 포스터.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제공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 고전영화 특별상영회'가 오는 13일(수), 14일(목), 16일(토) 3일간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140 대구스타디움몰 1층)에서 열린다.

'한국 고전영화로 되돌아보는 해방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상영회는 1940~50년대 고전영화들을 통해 일제강점기 독립투사와 민중의 투쟁, 해방 전후 한국 사회의 모습을 생생히 느껴볼 수 있다.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1959) 스틸컷
'마음의 고향'(1949) 스틸컷

상영작은 총 4편이다. ▷13일 오후 6시에는 국민배우 김승호와 최남현 주연으로 당시 제작비 7천200만환의 최대 규모를 자랑한 전창근 감독의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1959) ▷14일 오후 6시에는 '해방 후 조선영화 최고봉으로 신기록을 세운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대구 출신 윤용규 감독의 '마음의 고향'(1949) ▷16일에는 최인규 감독의 '광복 3부작' 중 필름이 보존돼있는 '독립전야'(1948)와 '자유만세'(1946)를 각각 오후 2시, 3시에 상영한다.

이번 상영회에는 상반기 '한국 고전영화 시민 큐레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한 시민 큐레이터들이 참여해 직접 영화 해설을 맡고, 서성희 영화평론가가 '영화로 만나는 해방의 순간: 최인규 감독의 '독립전야'와 '자유만세'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주최 측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좀처럼 접하기 힘든 한국 고전영화를 지인들과 함께 관람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 문의 053-792-7008

'독립전야'(1948) 스틸컷
'자유만세'(1946)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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