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 도심 폐공장서 공기총 1정·총탄 60여발 발견···경찰 수사 착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서울 구로구 공구상가단지 내 폐공장에서 공기총과 다량의 총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구로구 공구상가단지 내 한 폐공장에서 5.5㎜ 공기총 1정과 공기총 총탄 18발, 군용 화약총탄 50여발을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총기와 실탄의 소유자는 폐공장 임차인 70대 남성 A씨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총기와 실탄의 소유자를 폐공장 임차인 70대 남성 A씨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해당 공장을 20년 간 운영하다가 최근 명도 소송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장이 1년 넘게 방치되자 임대인이 새 임차인을 구하고자 폐기물 수집업체에 관리를 의뢰했고 내부를 청소하던 중 쓰레기 더미 속에서 총기와 실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총기가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제작연도 등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청 산하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 감정을 의뢰했다.

총기와 함께 발견된 군용 화약총탄도 인근 군부대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행방을 확인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혐의 입증이 되면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전 장관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항공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대구경북신공항과 울릉공항을 포함한 8개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지역 균형발전...
배우 조진웅은 2012년 '범죄와의 전쟁'으로 데뷔 후, '암살'에서 정의로운 이미지로 변신했고, 이후 여러 역사 기념 행사에 참여하며 정치적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