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8시 34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역 인근 경부선 선로에서 구미 방향으로 가던 대경선 열차에 60대 여성 A씨가 치여 숨졌다.
한국철도공사 측은 현장을 수습한 뒤 35분 만에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이 사고로 대경선 열차 2편과 일반열차 1편 운행이 10~20분 지연됐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15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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