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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열차 청도 남성현역 인근서 사고. 2명 사망, 4명 중상, 1명 경상'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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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19일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경부선 철로에서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들이 사고가 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19일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경부선 철로에서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들이 사고가 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119구조대가 부상자를 이송중인 모습. 청도소방서 제공
119구조대가 부상자를 이송중인 모습. 청도소방서 제공

19일 오전 11시 40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남성현역 인근(청도역 기점 7km)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가던 무궁화 열차에 선로 구조물 안전진단 작업자 7명이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사망 2명, 중상 4명, 경상 1명이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수해지역 비탈면에 대해 안전 점검 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사고 수습을 위해 하행 구간을 통제한 상태다.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하며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 되고 있다.

사망자 2명은 청도 대남병원, 중상 2명 경주 동국대 병원, 중상자 1명 경산 세명병원, 중상자 1명 닥터헬기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인력 65명, 장비 16대, 소방헬기 1대를 동원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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