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가을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대구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총 1천448곳을 대상으로 위생취약업소와 식품접객업소, 무인판매점, 학교 매점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판매 과정의 위생관리 및 안전수칙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학교 매점의 고열량·저영양 및 고카페인 식품 판매 ▷무인판매점 내 정서 저해 제품 판매 여부 등이다.
대구시는 무인판매업소 등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 점검에서는 1천427곳 중 1곳에서 마스크 미착용 사례가 적발돼 행정조치가 이뤄진 바 있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를 통해 학부모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안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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