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여중·고, 청소년 '공감 음악회' 참여

산불 트라우마·학업 스트레스 치유 위한 공연 마련

청송여자중·고등학교(교장 박현배)는 지난 26일 입시 준비로 바쁜 고3 학생들을 제외한 전교생이 청송지역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청송여자중·고등학교(교장 박현배)는 지난 26일 입시 준비로 바쁜 고3 학생들을 제외한 전교생이 청송지역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공감(共感) 음악회'에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청송교육지원청 제공

청송여자중·고등학교(교장 박현배)는 지난 26일 입시 준비로 바쁜 고3 학생들을 제외한 전교생이 청송지역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공감(共感) 음악회'에 참석해 문화생활을 즐겼다.

이번 음악회는 산불로 인한 심리적 트라우마와 학업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예총 청송지회(회장 윤도석)와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이 공동 주관했다.

학생들은 밴드 공연을 비롯해 클래식과 힙합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관람하며 지친 마음을 달래고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박현배 교장은 "예술을 통해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신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활력을 찾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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