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외국인 특화 매장 'KT 글로벌 스토어(Global Store)'가 대구에 문을 열었다. KT가 안산,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글로벌 스토어 매장이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지난 1일 중구 동성로(북성로1가 1-1)에서 KT 글로벌 스토어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스토어는 늘어나는 외국인 수요에 맞춰 휴대전화 개통과 서비스 이용에 관한 지원을 강화한 매장이다.
외국인 고객 응대를 위해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하고 영어와 중국어로 표기된 신청서를 준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안심하고 상담 받을 수 있게 했다. 글로벌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은 휴대전화 상담 단계에서 요금제와 부가 서비스를 자신에게 익숙한 언어로 확인할 수 있어 요금제나 서비스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KT는 글로벌 스토어가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채널로 활용되도록 여러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학원과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외국인 유학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은행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객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거래를 돕는 등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글로벌 스토어 개소를 기념해 이달 한 달간 모든 방문 고객에게 무료 필름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은품을 증정하는 SNS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균 KT 대경본부장(전무)은 "영남권 최초의 외국인 전용 매장으로써 외국인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응대 인프라와 서비스를 개선했다. 통신뿐 아니라 한국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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