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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전체 탑승구 158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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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만으로 출국·탑승 가능
대한항공 등 11개 항공사 서비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얼굴인식 출국 서비스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얼굴인식 출국 서비스인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전체 탑승구로 확대 적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항공기 탑승구에서 여객이 스마트패스를 이용해 탑승수속을 진행 중인 모습. 2025.9.2.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 얼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가 모든 출국장, 탑승구에 적용된다. 공항 이용객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 "'스마트패스'를 제1·2여객터미널 전체 탑승구 158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안면정보를 사전등록하면 출국장과 탑승구에서 여권과 탑승권 없이 얼굴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3년 7월 국내 공항 중 최초로 도입됐으며, 주로 출국장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날부터는 전체 탑승구에서 스마트패스 사용이 가능해졌다. 공사거 일부 항공기 탑승구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제1·2여객터미널 전체 탑승구에 스마트패스 단말기 설치를 완료하면서다.

다만 탑승구에서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려면 항공사의 관련 인증 획득이 필요하다. 현재 탑승구에서 스마트패스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사전인증을 획득한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 등 11개 항공사다.

공사 관계자는 "세부 항공편별 스마트패스 운영 여부는 항공사 자체 운영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어 항공사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패스 이용을 위해서는 전용 모바일 앱(ICN SMARTPASS)에서 얼굴촬영, 등록여권 진위여부 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스마트패스 ID를 등록해야 한다. 전용 모바일 앱 외에도 연계된 금융 앱(KB국민·토스·신한·우리·하나)을 통해서도 등록 가능하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면 출국장 및 탑승구에서 스마트패스 전용 별도레인을 이용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다. 특히 제1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동편 진입레인)과 제2여객터미널 2번 C/D 출국장은 전체가 스마트패스 이용객 전용으로 운영 중이다.

공사는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와 협의를 지속해 탑승구에서 스마트패스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스마트패스 서비스가 항공사 탑승구로 확대 도입됨에 따라 여객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지속 개선함으로써 스마트패스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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