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철강기업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매일신문 8월 28일 등 보도)에 따라 지역 철강산업 연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본격 시작된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철강 관련 중소·중견기업(1차 철강제조업) 및 연관기업(거래관계 전후방 산업 관련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3%포인트(p)의 이차보전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으로, 기업 운영 및 영업활동에 필요한 운전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산업위기지역 이차보전 지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k-pass.kr/main.do)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02-6009-3664~5)으로 하면 된다.
또한 ▷중소벤처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최대 10억원·금리 3.7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최대 7천만원·금리 2.68%) ▷신용보증기금의 협력업체·소상공인 우대보증 지원 프로그램(보증한도 3억원·보증비율 90%)도 함께 지원된다.
경북도가 유보금 300억원을 추가 배정함에 따라 포항시는 6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새롭게 확보하며 1년간 대출이자의 4%가 보전된다.
즉 포항지역 철강 관련 업체의 경우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자체 보조금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운전자금은 온라인 지펀드(www.gfund.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경북경제진흥원의 융자 추천을 거쳐 신속하게 대출 실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은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으로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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