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의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전날 발표하자 8일 건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 기준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68% 오른 6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HDC현대산업개발도 0.49% 오른 2만550원, GS건설 1.76% 상승한 1만9천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DL이앤씨도 전 거래일 대비 0.58% 오른 4만3천5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중소 건설사 상승세는 더욱 거세다. 중소형 건설사 KD는 같은 시각 전일보다 27.46% 오르며 752원을 기록했다.
동신건설(18.25%), 일성건설(11.86%), 상지건설(10.75%), 금호건설(10.05%), 동부건설[005960](7.57%), 한신공영(4.63%) 등이 강세다.
이에 반해 대구 지역 상장사 HS화성(0.00%)과 서한(0.21%)은 이번 대책 발표에 큰 변화가 감지되지는 않고 있다.
정부는 전날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객최하고 수도권에 2023년까지 총 135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연간 27만가구에 이르는 규모다.
특히 이번 개발 업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 용지를 직접 시행해 속도감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노후 시설과 유휴 부지 등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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