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감자 생산량이 1년 전보다 10.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종기 가격 하락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든 데다 저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5년 재배면적(확정) 및 농작물생산량조사 결과 -봄감자-'에 따르면 올해 봄감자 생산량은 35만6천톤(t)으로 1년 전 39만8천t보다 4만2천t(10.5%) 감소했다. 재배면적은 1만 4천927㏊로 1년 전 1만 5천521㏊보다 594㏊(3.8%) 줄었다. 감자 파종기인 3월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했다.
실제 감자 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도매인 판매가격, 수미 노지, 상품, 1㎏ 기준)은 3월 평균 1천889원으로 1년 전 2천281원보다 17.2% 떨어졌다. 2023년 3월 평균가격 2천396원과 비교하면 2년 만에 21.2% 급락했다.
10a당 생산량도 2천383㎏으로 1년 전 2천562㎏보다 179㎏(7.0%) 감소했다. 신장기인 4월 저온 피해 및 비대기인 5월 일조량 부족 등으로 1년 전보다 10a당 생산량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6만5천20t으로 전체 생산량의 18.3%를 차지하며 최대 산지로 나타났다. 이어 충남 5만8천363t(16.4%), 강원 4만8천299t(13.6%), 전남 4만1천933t(11.8%), 경기 3만2천393t(9.1%) 순이었다.
지역으로 좁혀서 보면 대구는 5천96t을 생산해 1년 전 8천20t보다 36.5% 급감했다. 재배면적이 286㏊에서 256㏊로 10.5% 줄어든 데다 10a당 생산량도 2천804㎏에서 1천991㎏으로 29.0% 감소했기 때문이다.
경북도 6만9천882t에서 6만5천20t으로 7.0% 감소했다. 재배면적은 2천776㏊에서 2천731㏊로 1.6% 소폭 줄었지만, 10a당 생산량이 2천517㎏에서 2천380㎏으로 5.4% 감소했다.
전국 감자 생산량은 봄감자(35만6천t), 고랭지감자(11월 발표 예정), 가을감자(내년 발표 예정)를 합쳐 집계된다. 1년 전 전체 감자 생산량은 59만3천17t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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