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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장사 8월 시총 2.9% 감소, 거래대금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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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및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현황. 한국거래소 제공
전체 및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현황. 한국거래소 제공

8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9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123개)의 시가총액은 8월 말 기준 88조5천442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6천44억원(2.9%) 줄었다.

업종별로는 금속(-7.4%), 전기·가스(-7.8%), 일반서비스(-3.2%)가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대형사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POSCO홀딩스(-1조8천615억원), 한화시스템(-1조6천58억원), 한국가스공사(-3천139억원) 등 주요 종목이 하락하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76조2천774억원으로 3.4% 감소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현대바이오(+2천987억원), 에스앤에스텍(+880억원), 피엔티(+831억원)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0.9% 증가한 12조2천668억원을 나타냈다

거래대금은 더욱 위축됐다. 8월 한 달간 지역 투자자 거래대금은 3조3천914억원으로 전월 대비 30.3%(1조4천743억원) 감소했다. 개인 투자자의 거래대금이 30.5% 줄어들었고 기타법인(-30.5%), 금융투자(-11.7%)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전체 시장에서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도 0.8%로 떨어지며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했다

종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시가총액 증가액 1위는 포스코퓨처엠(1조5천296억원)으로, 13.9%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대바이오(2천987억원), 이수페타시스(1천175억원), 피엔티(831억원)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반대로 POSCO홀딩스, 한화시스템은 대규모 감소로 지역 전체 하락세를 이끌었다.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은 티에이치엔(+70.6%), 아진산업(+32.4%), 레몬(+30.9%)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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