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구시가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맞이를 위해 민간 건축공사장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는 구·군, 관계 전문가와 함께 오는 26일까지 대구 지역 내 민간 건축 공사장 118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인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설울타리·가림막·낙하물 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강풍·집중호우 대비 안전대책 마련 여부 ▷강풍 대비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및 보호구 착용 여부 ▷연휴 기간 비상대기반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상태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공사장 주변의 가설울타리 및 통행로 정비, 건축자재 적치 및 주변 환경정비 상태까지 꼼꼼히 점검해 명절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사장 내 안전시설과 관리체계를 철저히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시민의 생활 편의를 함께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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