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청년들이 충남 홍성군과의 교류를 통해 청년정책 역량 강화에 나섰다.
10일 구미시청년정책참여단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홍성군 일대에서 구미시 청년정책참여단과 홍성군 청년 남성중창단 아르티스가 공동 주관으로 연 '구미 청년, 정책을 잇는 여행' 프로그램이 열려 두 지역 청년들이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미 청년들은 정책 참여 경험과 기획 역량을 살려 행사 전반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홍성군의 다양한 청년정책 사례를 학습해 향후 구미 청년정책 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 창업 뮤지컬 관람 ▷청년 창업공간 '젤리스라운지' 탐방 ▷정책 사례 워크숍 ▷홍성 역사·인물 탐방이 진행됐다.
특히 구미 청년들은 현장에서 타 지역과의 교류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리더십과 협력 능력을 입증했다.
이승용 아르티스 대표는 "홍성에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정책과 문화의 현장을 구미 청년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교류가 일회성 방문을 넘어 양 지역 청년들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혜림 구미시청년정책참여단 단장은 "구미 청년들이 정책 논의와 문화 체험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교류를 선도했다"며 "이번 경험이 구미 청년정책의 발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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