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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학생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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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학생, 글로벌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 최우수상
라네즈·스포티파이 협업 아이디어로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인정
700여 팀 중 최우수…특전과 함께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 확보
"도전의 과정, 성장의 발판" 영남대 학생들 수상 소감 밝혀

영남대 학생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영남대 수상팀. 왼쪽부터 이아영, 정서연, 김수빈 학생. 영남대 제공
영남대 학생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영남대 수상팀. 왼쪽부터 이아영, 정서연, 김수빈 학생. 영남대 제공

음악이 흐르는 일상에 스킨케어 루틴이 더해졌다. 영남대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생활 속 경험을 바꾸는 힘을 보여줬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학생들이 글로벌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인 '제16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는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했으며, 국내 700여 팀과 미국·일본 70여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결선은 지난 8월 27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됐다.

영남대 '친친공개' 팀(시각디자인학과 정서연·이아영, 산업디자인학과 김수빈)은 라네즈와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협업 기획안을 제안했다. 'Tune into wond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스킨케어 루틴과 음악 플레이리스트 결합 ▷스포티파이 알고리즘 기반 맞춤형 음악 경험 ▷소비자 참여형 플레이리스트 제작·공유 캠페인을 기획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영남대 학생들은 상금과 함께 아모레퍼시픽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 채용 시 서류 전형 면제 등 다양한 특전을 얻게 됐다.

수상한 학생들은 "디자인 전공자로서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과정이 큰 도전이었지만, 팀원들과 함께한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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