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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상공회의소 협의회 "신공항·달빛철도·AI전환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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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국회에 공동건의 의견 모아

10일 대구상공회의소와 광주상공회의소가 함께하는
10일 대구상공회의소와 광주상공회의소가 함께하는 '제12차 달빛경제교류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상공회의소와 광주상공회의소는 10일 '제12차 달빛경제교류협의회'를 열고 지역 및 경제계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박윤경, 한상원 두 회장을 비롯해 양 지역 상의 회장단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신공항 건설사업 조속 추진 ▷달빛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AI 혁신거점 사업 국비 반영 ▷경제관련 법안의 신중한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정부와 국회에 공동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은 "달빛경제교류협의회는 그 동안 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의제를 개발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내며 양 지역은 물론 국가 균형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특히 최근 대구와 광주가 추진하고 있는 AX(인공지능 전환) 관련 사업이 나란히 예비타당성 면제를 받는 성과도 있었다. 앞으로도 영호남 상생과 발전을 위해 경제계가 더욱 큰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도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양 지역 경제계가 힘을 모은다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다"며 "달빛철도 조기 건설과 군공항 이전·통합신공항 건설과 같은 양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청년들이 모여드는 활력 있는 도시를 조성해 미래세대가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달빛경제교류협의회는 1998년 광주상의 의원단이 대구상의 방문을 계기로 시작돼 2018년 공식 협의기구로 출범했다. 그동안 주 52시간제 완화, 가업상속공제제도 개선,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하며 양 지역 상의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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