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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최근 4년간 공공발주 사망사고 1위…18건 1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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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의원 "발주청 책임의식 가져야"
도로공사 11건·농어촌공사 9건 뒤따라…상위 10개 발주청서 92명 사망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매일신문 DB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매일신문 DB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4년간 공공발주기관 중 가장 많은 건설공사 사망사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1~2024년)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상위 10개 발주청에서만 총 90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92명이 숨졌다.

발주청별로 보면 LH가 18건의 사망사고로 18명이 사망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도로공사 11건 11명, 한국농어촌공사·국방시설본부·서울특별시청이 각각 9건 9명, 국가철도공단 8건 8명, 인천광역시청 6건 6명, 한국수자원공사 5건 7명, 경기도교육청 5건 5명, 부산지방국토관리청 5건 5명, 대전지방국토관리청 5건 5명 순이었다.

연도별로는 지난해 19건 20명, 2023년 23건 24명, 2022년 21건 21명, 2021년 27건 27명 등이 발생했다.

특히 LH는 지난해 3건을 비롯해 2023년 4건, 2022년 2건, 2021년 9건 등 2022년을 제외하고는 연도별로도 가장 많은 사망사고 건수를 기록했다. 도로공사에서도 지난해 1건과 2023년 3건, 2022년 3건, 2021년 4건 등이 발생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 각 발주처·청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공받아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망(CSI)에 기록하고 있다.

문 의원은 "발주자의 책임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발주청 역시 책임의식을 갖고 철저한 공사 관리에 임해야 한다"면서 "특히 LH, 도로공사 등은 상습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사 기간과 비용이 적정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통계는 발주의 최종 책임기관별로 각 사업장 사망사고 통계를 취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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