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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첫 장외투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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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서 개최
당협 표시 외에 피켓 및 깃발은 제재 나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야당 탄압 독재정치 규탄 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권을 중심으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에 대한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야권의 장외투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장외투쟁 첫 장소로는 대구 동대구역 광장이 낙점됐다.

16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당은 오는 21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동대구역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를 연다. 경찰에 신고된 인원은 5천명이다.

여권이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 등 사법개혁을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야권에서는 장외투쟁으로 '여론전'에 나서서 야당의 결기를 보여줘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장외투쟁을 통해 대법원장 사퇴 압박과 3대 특검을 앞세워 야당탄압에 나서는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할 예정이다.

그동안 당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장외로 나설 경우 여당의 '극우 몰이'에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당 지도부는 21일 당일 당협 표시 외에 규탄대회 성격과 어긋나는 피켓 또는 깃발 등은 현장에서 제재할 방침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장외투쟁을 전국 순회로 진행할지, 일회성으로 할지를 두고 논의를 이어갔다. 당 내부에서는 권역별 순회 대신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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