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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파업' 첫 날 경북대병원, 큰 차질 없이 진료 업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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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중단 없어도 노조·병원 간 교섭은 계속 진행 예정

15일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본관 앞에서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가
15일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본관 앞에서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가 '9.17 공동파업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경북대병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첫 날인 17일 병원 진료는 큰 차질없이 진행됐다. 노조와 병원은 계속 단체 교섭을 시도해 합의점을 찾을 예정이다.

17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하루 진행되는 공동 파업에 참여한 소속 간호사와 청소인력 등 노조원은 200여명이다. 대부분 야간 근무 후 휴무하거나 스케줄 상 휴무인 노조원들이 이날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4개 대학병원 공동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병원을 포함한 서울대·강원대·충북대병원 노조는 이날 함께 정부를 향해 국립대병원 총정원제와 총인건비제 전면 개선을 요구했다.

조중래 경북대병원 노조위원장은 "교대근무를 하는 병원사업장의 특성 상 시간외·야간·휴일 수당의 비중이 높은데, 통상임금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만으로도 올해 임금인상율 3%를 잠식한 상황이고, 기획재정부의 별도 지침이 없는 경우에는 올해 공무원 임금인상률 3%는 포기해야하는 임금동결의 상황에 놓여있다"며 "각 현장의 인력충원 요구에 대해 노사가 합의를 한 상황임에도 기재부의 총정원 규제로 인해 아직까지 60여명에 따르는 인력이 충원이 되지 않고 있다"고 총정원제와 총인건비제 개선을 호소했다.

경북대병원 측은 "현재 진료에는 큰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앞으로 노조와 성실히 교섭에 응해 노사간 협상 결렬 문제로 인해 환자 진료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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