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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설 '북극항로 추진팀' 전략 수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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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2차전지·수소 산업 연계 시너지 기대
최단 거리 지리적 이점…한국 경제 도약 계기

17일 대구 동구 대구정책연구원에서
17일 대구 동구 대구정책연구원에서 'APEC 성공기원, 북극항로 개척과 대구경북'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경북도는 최근 북극항로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동해전략기획단 산하 '북극항로추진팀'을 신설해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북극항로추진팀은 이재명 정부 대표 국정과제이자 해양수산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북극항로 개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됐다. 이를 통해 북극항로 개발 정책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북방물류 거점항만 육성 지원, 극지·항만 관련 필수인력 확보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북극항로추진팀은 해양수산 관련 중추기지인 경북 포항 소재 동부청사의 환동해지역본부장 직속 조직으로 편성됐다. 북극항로 개발 정책 발굴과 영일만항의 북방물류 거점항만 육성 지원, 극지·항만 관련 필수인력 확보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관련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미나 등 학술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앞으로 제정될 북극항로 특별법에 대비한 전략 과제 발굴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박진우 북극항로추진팀장은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전에 해양과학팀에서 근무했고 지난주 조직 개편을 하면서 북극항로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본격적인 사업 발굴에 나서기에 앞서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박 팀장은 포항이 북극항로 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포항 영일만항은 규모, 접근성을 고려했을 때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 다른 항만과 비교해도 최단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포항이 산업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박 팀장은 "포항은 철강은 물론 최근 2차전지 특화단지, 수소 등 차세대에너지 등 산업이 발전한 도시"라며 "주력 산업과 연계한 물류 활성화가 가능하다.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북극항로 개척은 새로운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일만 중심의 북극항로 개척이 지역은 물론 국가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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