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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특집] 디지털 혁신으로 산업과 교육 잇는 대구과학대…"지역과 함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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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혁신 프로젝트로 산업과 교육 연계
융합전공·디지털 전환으로 미래형 인재 육성
2029년까지 48% 정주 취업·25건 창업 목표

대구과학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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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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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에 디지털을 입히고, 헬스케어에 빅데이터를 더하며, 모빌리티 산업에 청년의 열정을 얹는다. 대구과학대학교의 강의실은 곧 산업의 현장이 되고, 학생의 배움은 곧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대구과학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장기 비전으로 '창의적 실용인재 양성 선도대학', '전국 Top10 직업교육 명문대학'을 내세웠다. 핵심 목표인 '글로컬 웰니스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5대 지역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지역 핵심 사업인 ▷헬스케어 ▷모빌리티 ▷문화예술 ▷교육복지 ▷지역 전통산업 등과 긴밀히 연계된다.

특히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안경, 주얼리, 라이프케어를 대표하는 'D5 앵커기업군'과 협력해 맞춤형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취업 연계 모델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한다.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선 전문기술석사과정을 개설해 고숙련 인력을 배출하며, 2029년까지 48%의 지역 정주 취업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전공 자율융합전공제'도 도입했다. '디지털헬스+빅데이터', '주얼리디자인+3D프린팅'과 같은 융합전공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2029년까지 360명의 창의융합형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AI 기반 에듀테크(교육기술) 플랫폼 도입 등 디지털 교육 혁신도 추진한다.

또한 대학은 지역 주력 전통산업인 주얼리, 안경, 라이프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기업의 기술적 문제 해결을 돕는 '애로기술 지도', 온라인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지원,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Skill-Up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한다.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보육센터를 확대하고, 메이커스페이스 구축과 창업기숙사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9년까지 25건의 신규 창업과 13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한다. '대구시민 평생학번제'를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직업 재교육,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등 연간 30여 개 과정을 운영한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청년 서포터즈 운영 등은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직업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컬(글로벌+로컬) 인재 양성 거점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효석 RISE사업단장은 "지역의 산업과 사회를 함께 성장시키는 대한민국 고등직업교육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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