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플래그십 4도어 전기 GT '폴스타 5'를 공식 공개했다. 2020년 콘셉트카 '프리셉트'로 제시한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비전을 양산형 모델로 실현한 것이다.
폴스타 5는 자체 개발한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과 800V 아키텍처를 최초 적용했다. SK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50kW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퍼포먼스 모델은 최고 출력 650kW(884마력), 최대 토크 1,015Nm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 만에 주파한다. 주행거리는 듀얼모터 670km, 퍼포먼스 565km다.
디자인은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을 반영해 전장 5m급 GT 스타일을 완성했다. 프리셉트의 헤드램프와 후면 라이트바가 적용됐고, 공기저항계수는 0.24Cd다. 실내는 레카로 시트와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했으며, 뒷좌석에는 리클라이닝과 마사지 기능까지 제공한다.
한국 시장에는 2026년 2분기 출시 예정이다. 유럽 기준 가격은 듀얼모터 11만9900유로(약 1억9천만원), 퍼포먼스 14만2900유로(약 2억3천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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