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난해 초등교원 양성기관 재학생 640명 중도탈락…재학생의 3.9%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신입생 자퇴 292명로, 중도탈락률 7.5%…대부분 자퇴 선택
서울교대 재학생 103명·신입생 51명 탈락, 최고 비율 기록

대구 시내 한 초등학교 늘봄교실에서 선생님이 학생들과 미술수업을 하고 있다. 대구교대는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2025학년도 입학정원을 46명 감원할 예정이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대구 시내 한 초등학교 늘봄교실에서 선생님이 학생들과 미술수업을 하고 있다. 대구교대는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2025학년도 입학정원을 46명 감원할 예정이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지난해 전국 초등교원 양성기관에서 재학생 640명이 중도에 학업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의 중도 탈락도 322명에 달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자퇴를 선택했다.

22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에게 제출한 '초등교원양성기관 중도탈락 현황'에 따르면, 2024년 전국 13개 교대와 대학 초등교육과 재학생 중도탈락자는 6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재적학생의 3.9%로, 2023년 672명(4.0%)과 비슷한 수준이다.

학교별 편차는 컸다. 서울교대가 7.3%(103명)로 가장 높았으며, 전주교대 5.8%(65명), 경인교대 4.7%(118명) 순이었다. 반대로 광주교대는 2.1%(28명)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고, 부산교대는 2.5%(37명), 대구교대는 2.9%(72명)였다.

중도탈락 사유를 보면 자퇴가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재학생 중도탈락 640명 가운데 516명이 자퇴였다. 이는 전체 탈락자의 80.6%에 해당한다.

신입생의 중도탈락률은 더 두드러졌다. 전체 신입생 4천307명 중 322명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해 7.5%를 기록했다. 이 중 292명은 자퇴였으며, 27명은 미등록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울교대 신입생의 13.7%(51명)가 탈락했고, 경인교대가 12.6%(82명)로 뒤를 이었다.

교육부는 이미 '2024~2027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통해 신규 초등교사 채용을 줄이겠다고 예고했다. 2026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사 선발인원은 3천113명으로, 올해 4천272명보다 27% 줄어든다. 2026학년도 교대 입학정원은 3천153명이다.

강경숙 의원은 "과밀학급이나 농어촌지역 등 여전히 교원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초학력 지원, 학생 정서 지원, 다문화학생 증가 등 교육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단순한 감축 정책이 아니라 이를 고려한 종합적 교원 수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