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페이백 접수 첫 주 만에 643만명이 신청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상생페이백 접수 첫 주(15일∼21일) 누적 신청자가 약 643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관심 덕분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인 '디지털 온누리'는 19일 오전부터 앱스토어·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지난해 월 평균 소비액보다 늘면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은 전용 누리집(상생페이백.kr)에서 11월 말까지 가능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신청 비중이 54%(347만명)로 절반을 넘었다. 경기도가 17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33만명, 부산 42만명, 인천 41만명 순이었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 32만명, 경북 26만명 등 모두 58만명이 신청해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70만명(26.4%)으로 가장 많이 신청했으며, 40대 164만명(25.6%), 50대 121만명(18.9%), 20대 121만명(18.8%) 순으로 나타났다.
상생페이백과 연계해 자동 응모되는 '상생소비복권' 이벤트 대상자(19일까지 신청자 456만명) 중에서 복권을 1장 이상 받은 인원은 440만명으로, 1인당 평균 9장을 받았다. 소비기간(8월 1일∼10월 12일) 내 카드결제 누적액 5만원당 복권 1장(최대 10장)이 제공되며, 총 2천25명에게 10억원 상당의 경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11월에 지급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 신청기간 동안 디지털 온누리 앱 가입자가 553만명 늘었다"며 "사용처 확대와 앱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일상 속에서 더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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