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3선현 중 한명으로 고려말 충신이자 대학자였던 포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04년 설립된 (사)포은선생숭모사업회가 기획재정부 공익법인으로 공식 지정됐다.
포은선생숭모사업회는 기재부 고시에 따라 공익법인으로 지정돼 지정기부금 단체로서 개인과 법인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을 수 있고 기부자도 세법상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비영리단체로 설립된 사업회는 그간 영천시 임고면에 있는 임고서원을 중심으로 포은 선생의 충효사상 계승을 비롯 청소년 인성교육, 학술연구 및 문화사업 등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번 공익법인 지정으로 개인과 기업 등의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사업회의 교육·문화·학술사업 영역과 활동이 한층 더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동재 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공익법인 지정은 포은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알리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넓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효정신과 올바른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투명하고 책임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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