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의사회 "성분명 처방 강행 즉각 중단하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일 성명서 발표…"의약분업 근본부터 흔드는 법안"

대구시의사회 로고. 대구시의사회 제공.
대구시의사회 로고. 대구시의사회 제공.

최근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수급 불안정 의약품 성분명 처방'에 대해 대구시의사회가 반대 목소리를 냈다.

대구시의사회는 2일 성명서를 통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성분명 처방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는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낸 의료법·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낸 반대 목소리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급 불안정 약품의 경우 의사가 해당 의약품을 처방할 때 상품명(약 이름)이 아닌 성분명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하고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구시의사회는 "지금도 의사가 처방 낸 약이 약국에 없으면 같은 성분의 약으로 내어주는 대체조제가 가능한데 성분명 처방을 하게 되면 수급 불안정 약품을 입맛대로 구비해두고 환자들에게 내어주란 것"이라며 "성분명 처방을 따르지 않을 시 부과되는 막중한 처벌은 법안 개정의 진정성에 의문을 던지게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의료는 그 특성상 가지는 정보비대칭성으로 전문가의 올바른 판단을 믿고 치료방법을 상의하는 것이 필수적인 분야인데 이것을 무시한 채 국민의 조제약 선택권 확대를 주장하는 것은 사냥을 가르쳐 준다고 어린이에게 총을 쥐어주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구시의사회는 "성분명 처방은 지금 시행되고 있는 의약분업을 근본부터 뒤흔드는 문제가 많은 주장"이라며 "잘못된 입법 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진정 국민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 마련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은 청와대가 조희대 대법원장이 제청한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재제청 요구한 것에 대해 사법권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이...
강릉 교동에 새롭게 문을 연 '리쉐스302' 모델하우스는 전면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객들이 여유롭게 공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
제주 서귀포에서 실종된 20대 남성 A씨가 수색 이틀째인 29일 오후 하예포구 인근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27일 낚시 도구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변경하려는 시도에 대해 공화당 내부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으며, 특히 필 스콧 버몬트..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