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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성공 개최' 위해 경제계 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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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LG 그룹차원 홍보 나서

뉴욕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 중인 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 LG제공
뉴욕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 중인 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 LG제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제계가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차기 APEC 의장국인 중국을 찾아 정부 및 경제계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APEC CEO 서밋을 한중 간 경제협력이 한층 내실 있게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최 회장은 지난 10일 베이징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런홍빈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등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의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간 교류 확대 등 민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요 기업의 지원도 확대되는 추세다. LG그룹은 지난달 30일부터 경주 시내버스 70대에 APEC을 알리는 래핑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경주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가운데 절반가량으로, 이들 버스는 첨성대, 천마총,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대표적 명소를 비롯해 시내 곳곳에서 '달리는 APEC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LG는 지난 8월 민간기업 최초로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APEC 정상회의 홍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외에서 꾸준히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 계열사들도 사업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 LG전자는 APEC 부대행사인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경주 일대 주요 시설에 통신 장치를 추가 구축하고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한편 전용 상황실을 운영한다.

SK그룹의 경우 APEC CEO 서밋 부대행사인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한다. 국가 AI 생태계를 주제로 열리는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세계와 나눈다는 방침이다.

또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 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등이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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