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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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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경제·문화·복지 전방위 혁신의 결과
주민 만족도까지 반영된 평가, 전국 모범 자치단체로 우뚝

경북 구미시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경북 구미시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평가는 자치행정 혁신과 지역발전 성과가 뛰어난 지방정부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구미시는 국책사업 유치로 경제 체질 개선, 낭만 문화도시로의 전환, 교통정책 개편, 차별화된 전생애 맞춤형 지원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항목은 행정혁신, 산업경제, 문화관광, 보건복지, 지역개발 등 7개 부문이다.

평가는 정량·정성 지표 분석을 비롯해 주민 만족도 조사, 공적 인터뷰, 전문가 심사까지 5단계의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시는 최근 3년간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기회발전 특구 지정 등 3조9천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고, 구미라면축제, 다온숲 수국 정원 등 대표 축제와 명소를 만들어냈다.

또한 광역철도 개통 등 교통망 확충, 공영주차장 4배 확대, 고령자·임산부 교통복지 정책으로 시민 편의를 높였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으로 필수 의료 인프라를 강화했고, 일자리 편의점으로 경력단절 여성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시는 지난해 외국인투자유치 대통령 표창을 포함해 59건의 기관 표창, 89건의 공모사업 선정, 4천168억원의 교부세 확보 등 행정 전반에서 실적을 올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41만 시민과 1천800여명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시민 만족도가 주요 평가 기준이었던 만큼 더욱 값지고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희망의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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