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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 제주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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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비다문화 학생 함께하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
역사·자연·문화산업 등 3가지 주제 직접 체험할 예정

대구시교육청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대구시교육청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 제주도 탐방 활동'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 제주도 탐방 활동'을 실시한다.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는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들이 다 같이 탐구하고 익혀 그 결과를 선보이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 학습 및 체험학습이다.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 상호 간 소통을 통해 사회성과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주도 탐방은 탐험대 활동의 일환으로 그동안 학생들이 탐구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역사·자연·문화산업 등 3가지 주제들을 직접 체험하고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이주배경학생 17명, 비이주배경학생 13명 등 총 3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우리나라 이해를 통한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스스로 정한 과제를 탐구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대구시교육청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 제주도 탐방 활동'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탐방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본태박물관, 제주해녀박물관, 성읍민속마을에서 제주도의 역사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역사 전반에 대해 살펴본다. 또 제주곶자왈도립공원과 하도해수욕장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한다.

이 외에도 오설록티뮤지엄, 넥슨컴퓨터박물관, 아르떼뮤지엄 등 다양한 제주도의 문화산업을 체험하며 주제 탐구와 진로 체험을 경험한다.

탐험대는 다음 달 1일 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세계문화축제 '어울림 한마당'에서 성과발표회를 갖고, 그동안 프로젝트 수업과 제주도 현장 탐구 활동 등을 통한 학습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역사적·문화적·자연 명소 탐방을 통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들이 상호 간 소통을 통해 사회성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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