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2일부터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를 통해 미래산업 전환의 현주소를 선보인다. 올해 박람회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2차전지, 블록체인 등 신산업 전시와 콘퍼런스를 통해 대구형 혁신 생태계의 방향을 제시한다.
가장 주목받는 '대구 UAM 특별관'은 '하늘에서 만나는 새로운 내일, 대구 UAM'을 주제로 브이스페이스, 무지개연구소, 삼보모터스 등 지역기업이 참여한다. 브이스페이스가 제작한 3인승 UAM 기체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대구 버티포트에서 신공항까지 연결되는 가상 비행을 체험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UAM 지역시범사업 준비지원' 과제를 기반으로, 향후 대구형 공공서비스형 UAM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23일 열리는 '2차전지 순환경제 생태계 포럼'에서는 엘앤에프, 세방, 네이처이앤티 등 업계 전문가와 포항공과대학교 홍지현 교수가 참여해 재활용 중심의 순환경제 전략을 논의한다. 대구시는 달성군 구지면에 2차전지 순환파크를 구축하며 자원 자립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체험관'에서는 AI·블록체인 기반 건강관리, 디지털 행정서비스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기술이 소개된다. 특히 대구시 자체 서비스 '다대구' 앱을 통한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FIX 2025는 지역 주도의 신산업 전환과 기술 융합의 축제"라며 "UAM, 2차전지, 블록체인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대구가 미래산업의 주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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