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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구 방문하는 李 대통령, 시민의 생각을 듣고 답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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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 대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타운홀미팅'을 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취임(就任) 후 첫 대구 방문이며, 광주·대전·부산·강원에 이은 다섯 번째 타운홀미팅이다.

이 대통령은 앞선 타운홀미팅에서 지역별 정책(政策)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광주·전남 타운홀미팅에서 "군 공항 이전은 국가가 책임질 과제"라며 대통령실 주관 TF 구성을 지시했다. 부산 타운홀미팅에선 해양수산부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정상 진행 등을 약속했다. 대통령이 직접 '선물 보따리'를 풀고, 지역 현안(懸案)에 답을 한 것이다. 타운홀미팅에 대한 대구 시민들의 기대가 큰 이유다.

이 대통령은 SNS 게시글에서 "오랜 세월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대구가 다시 도약하는 길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했다. 타운홀미팅은 '모두의 대통령'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지역과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구 타운홀미팅은 지역 여론(輿論)을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그 정책이 지역 성장과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

대구 타운홀미팅에선 인공지능(AI)로봇 수도(首都) 조성, 첨단기술 융합 메디시티 실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 도시 구축 등 대구의 경제 부흥을 위한 혁신 정책이 논의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이 대통령의 대선(大選) 공약인 AI로봇 수도 건설은 로봇,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3대 지역 특화산업의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연구 허브 거점을 꿈꾸는 사업이다. 타운홀미팅에서 'AI로봇 수도'에 대한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한다. 자동차 부품 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이끌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 도시 구축을 위한 지원책도 제시돼야 할 것이다. 아울러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의 '국가 주도 전환'에 대한 전향적(前向的)인 조치도 필요하다. 대구 타운홀미팅의 타이틀이 '대구의 마음을 듣다'이다. 이 대통령은 명칭에 걸맞게 정치적 수사(修辭)가 아니라 구체적인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답을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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