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 희망 밴드(7,600원~9,100원) 상단인 9,1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4일~20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제도 개선 이후 가장 많은 국내외 2,31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58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65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926억 원 수준이다. 참여 기관 모두 공모가 밴드 상단에 해당하는 9,1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특히 의무보유 확약 물량은 59.7%에 달한다.
노타는 AI 모델의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통해 모델 크기와 연산량을 줄이고 하드웨어에 최적화함으로써 AI 개발·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엔비디아, 삼성전자, 퀄컴, Arm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협력하며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경량화·최적화 분야의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노타는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며 2023년 매출액 36억 원에서 24년 84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2025년 매출액 145억 원 달성 및 2027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타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 고성능 서버 및 하드웨어 인프라 확충 ▲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해 AI 경량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재무 구조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노타는 이날부터 24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11월 3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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