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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재 트렌드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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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신소재 트렌드와 미래 섬유패션 DX 전략' 세미나
섬유패션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확보 전략 모색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지난 22일 대구 서구 중리동 섬개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지난 22일 대구 서구 중리동 섬개연 국제회의장에서 '2026~2027 시즌 신소재 트렌드와 미래 섬유패션 DX(디지털 전환)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섬개연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이 지난 22일 대구 서구 중리동 섬개연 국제회의장에서 '2026~2027 시즌 신소재 트렌드와 미래 섬유패션 DX(디지털 전환)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표 주제는 ▷글로벌 신소재 트렌드 ▷인공지능(AI) 기반 비주얼 콘텐츠 혁신 ▷글로벌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 사례 등 세 가지로 구성했다.

심명희 한국섬유수출입협회 상무는 '26·27 시즌 PV(프리미에르 비죵) 소재 트렌드'를 주제로글로벌 소재 동향을 소개했다. 심 상무는 글로벌 브랜드의 소재 소싱(sourcing) 전략 방향과 함께, 친환경·기능성 소재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패션산업 흐름에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천세욱 라온버드 대표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LaonGEN'을 소개했다. 모델이나 스튜디오, 스타일리스트 없이도 착장 이미지와 배경만으로 룩 북(look book, 패션 책자)과 화보를 자동 생성해 의류 제작 기간을 기존 2~3주에서 3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비용을 최대 80%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승경 센트릭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는 많은 글로벌 패션기업이 도입 중인 AI 기반 PLM(제품 수명 주기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한 대표는 "AI와 데이터는 더 이상 보조 도구가 아니라, 브랜드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섬유·패션 제조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섬개연은 섬유패션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확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최근 패션시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 강화와 공급망 불안정, 소비자 가치 변화 등으로 인해 AI와 PLM, 소재·생산·유통 시스템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추세다.

김성만 섬개연 원장은 "산업계와 연구기관, 관련 기업이 AI와 DX 기술을 실무에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며 "지역의 소규모 기업이 실제 PLM을 활용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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